시몬 마르치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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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축구 심판. 2009년부터 폴란드 축구 리그 엑스트라클라사의 심판으로 활동하며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11년부터는 FIFA 국제 심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마추어 축구에서 심판 경력을 쌓다가 이후 프로 심판으로 전직했고, 2009년부터 자국 리그인 엑스트라클라사에서 심판을 맡기 시작했다. 2011년부터는 FIFA 국제 심판으로 지정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에 UEFA 엘리트 심판으로 지정되었으며, 점차 UEFA 챔피언스 리그 등 큰 무대에서도 자주 배정되었다. UEFA 유로 2016에서 주심으로 몇 경기를 맡았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F조 독일-스웨덴전, D조 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전의 경기를 관장했다. 러시아 월드컵 직후에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 CF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UEFA 슈퍼컵 경기를 관장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후유증으로 인해 심장 빈맥[1] 증세를 겪으며 UEFA 유로 2020에도 불참했다. 이후 컨디션을 회복해 2021 FIFA 아랍컵에서는 다시 주심으로 활동했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는 주심으로 조별리그 프랑스-덴마크전, 16강 아르헨티나-호주전을 주관했고, 결승전의 주심을 맡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경기운영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시상식에서 심판 기념 메달을 수여받았다. 특히 마르퀴스 튀랑의 헐리우드 액션을 날카롭게 잡아내는 장면이 호평을 받았으며[2] , 이에 항의하자 입 다물라는 뜻으로 지퍼를 잠그는 모션을 취하며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경기 이후에는 프랑스 언론 및 축구팬 상당수가 리오넬 메시의 연장후반 역전골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사이드 라인을 넘어서 환호하러 나온 것을 두고 득점이 무효라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서 주심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IFAB의 세부적인 규정을 언급함과 함께 이전에 있던 후반전 킬리안 음바페의 연장후반 동점골 상황에서도 동일한 상황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반박하며 만약의 프랑스 팬들의 반발까지 깔끔히 차단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평가에 힘입어,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의 결승전 주심으로도 내정되었다.훌리안, 라우타로: 오랜만입니다 심판님 그러나 결승일이 되기 1주전에 폴란드 극우 집단인 콘페데라차의 행사에서 주연사 참여 혐의로 정치적 문제로 이슈가 터지며 심판 교체 루머가 돌고 있었다.# 이후 해당 행사의 성격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는 해명과 함께 사과했고, UEFA가 이를 받아들이며 심판직을 유지하게 되었다.#
챔스 결승에서도 오심없이 깔끔한 판정을 내리면서 많은 팬들의 칭찬을 받았다. 특히 유로파 리그 결승을 맡은 잉글랜드의 앤서니 테일러와 비교되는 부분.
1. 개요[편집]
폴란드의 축구 심판. 2009년부터 폴란드 축구 리그 엑스트라클라사의 심판으로 활동하며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11년부터는 FIFA 국제 심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 경력[편집]
아마추어 축구에서 심판 경력을 쌓다가 이후 프로 심판으로 전직했고, 2009년부터 자국 리그인 엑스트라클라사에서 심판을 맡기 시작했다. 2011년부터는 FIFA 국제 심판으로 지정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에 UEFA 엘리트 심판으로 지정되었으며, 점차 UEFA 챔피언스 리그 등 큰 무대에서도 자주 배정되었다. UEFA 유로 2016에서 주심으로 몇 경기를 맡았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F조 독일-스웨덴전, D조 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전의 경기를 관장했다. 러시아 월드컵 직후에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 CF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UEFA 슈퍼컵 경기를 관장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후유증으로 인해 심장 빈맥[1] 증세를 겪으며 UEFA 유로 2020에도 불참했다. 이후 컨디션을 회복해 2021 FIFA 아랍컵에서는 다시 주심으로 활동했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는 주심으로 조별리그 프랑스-덴마크전, 16강 아르헨티나-호주전을 주관했고, 결승전의 주심을 맡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경기운영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시상식에서 심판 기념 메달을 수여받았다. 특히 마르퀴스 튀랑의 헐리우드 액션을 날카롭게 잡아내는 장면이 호평을 받았으며[2] , 이에 항의하자 입 다물라는 뜻으로 지퍼를 잠그는 모션을 취하며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경기 이후에는 프랑스 언론 및 축구팬 상당수가 리오넬 메시의 연장후반 역전골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사이드 라인을 넘어서 환호하러 나온 것을 두고 득점이 무효라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서 주심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IFAB의 세부적인 규정을 언급함과 함께 이전에 있던 후반전 킬리안 음바페의 연장후반 동점골 상황에서도 동일한 상황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반박하며 만약의 프랑스 팬들의 반발까지 깔끔히 차단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평가에 힘입어,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의 결승전 주심으로도 내정되었다.
챔스 결승에서도 오심없이 깔끔한 판정을 내리면서 많은 팬들의 칭찬을 받았다. 특히 유로파 리그 결승을 맡은 잉글랜드의 앤서니 테일러와 비교되는 부분.
3. 기타[편집]
- 그 전까지는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심판은 아니었으나[3] , 월드컵 결승전에서의 활약상으로 단숨에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이러다보니 외모가 비슷한 '외계인 심판' 피에를루이지 콜리나의 클론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콜리나가 전 UEFA 엘리트 주심인 마시모 부사카와 함께 직접 결승전에 찾아와서 경기를 본 이후 직접 '이런 경기 이후에는 네가 나의 우상이다'라는 평가를 내리며 극찬하였다.#
[1] 頻脈. 부정맥 등의 원인으로 인해 심장 박동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과하게 빨라져 있는 상태.[2] 이 장면은 방송 화면을 보고 있던 국내외 중계진도 리플레이를 수 차례 돌려보고 나서야 헐리우드 액션임을 파악할 수 있었는데, 당시 마르치니악 주심은 VAR도 보지 않고 이를 잡아냈다.[3] 국내나 해외나 진성 축덕이 아닌 이상 심판에게까지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드문 편이며, 그 축덕들도 기본적으로는 선수에게 집중하기 때문에 심판에게 집중할 일이 많지 않다. 오히려 심판에게 집중할 일이 생기면 무언가 중대한 오심이 있거나 심판이 경기를 지배하는 흐름으로 흘러갈 때가 대부분이라 심판의 평판에는 좋지 않은 상황. 어찌보면 인지도가 적당히 낮으면서도 큰 대회에 꾸준히 차출되는 평판이 마르치니악 주심이 가지고 있던 판정 기량을 대신 말해주고 있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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